프레임워크, 인텔 11세대 메인보드 모듈 할인 판매 시작

프레임워크 노트북 컴퓨터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수리하거나 업그레이드 하기 쉽게, 노트북 컴퓨터 부품을 다 모듈화해서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처음에는 잠깐 나왔다가 사라질 제품으로 생각했는데(=성공 가능성을 낮게 판단), 몇년이 지난 지금도 잘 살아남아 꾸준히 팔리는 노트북 컴퓨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엔, 이 프레임워크 컴퓨터에 쓰이는 메인보드 부품을, 대폭 할인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인텔 타이거 레이크 (11세대)기반 메인보드고요. 1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1세대 프레임워크 노트북에 쓰던 부품입니다.)

이게 중요한 소식인가요? 누군가에게는요. 메인 보드 모듈은 보통 수리나 업그레이드를 위해 판매되지만, 워낙 크기가 작다 보니, 메인보드만 구입해서 다른 미니 컴퓨터를 조립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라즈베리파이처럼 미니PC용 보드로 쓰는 거죠. 다만 가격이 꽤 비싼 편에 속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싸게 팔게 된 겁니다. 이유는 … 세상에, 초기 프레임워크 노트북 제조에 참여했던 Compal 공장에서, 재고로 쌓아둔 부품이 많다는 걸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얼마나 쌀까요? Intel Core i5-1135G7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듈은 원래 449달러였지만, 현재 판매가는 199달러입니다. i7-1165G7 모델은 699달러에서 299달러로 인하되었습니다. 1,049달러였던 i7-1185G7 모델은 399 달러에 살 수 있습니다.

프레임워크 메인보드를 활용해서 만든 레트로 스타일 컴퓨터 https://github.com/penk/MainboardTerminal

물론 라즈베리파이 같은 싱글보드 컴퓨터보다는 비싼 가격입니다. 크기도 훨씬 더 큽니다. 하지만 메모리를 64GB까지 지원하고, PCIe 4.0 등을 지원하며(빠른 ssd를 쓸 수 있다는 말입니다), 훨씬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OS가 돌아가는 것도 장점이고요.

단점은, 이 부품을 이용해 DIY 컴퓨터를 만들 경우, 케이스를 직접 만들거나 해야 한다는 것. 기성품으로 나온 것이 프레임 워크 노트북(…)이라서, 모듈만 활용하고 싶으면 케이스는 자기가 알아서 구해야 합니다. 사실 그럴 수 있어서 이 모듈을 원하는 거지만요.

관심 있는 분은 프레임워크 노트북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https://frame.work/marketplace/lapt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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