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기간 2년, (프랑스) 맥도날드 재활용 용기 탄생

 

맥도날드에서 새로운,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식기 및 포장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기존에 자주 쓰던 종이 재질 컵이나 감자튀김 봉투 등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맛있게 먹기 위한 디자인입니다. 아, 당연히(?) 한국 이야기는 아니고요. 맥도날드 프랑스 이야기입니다(…). 한국 맥도날드는 팔려고 내놓은 상태라서 이런 거 못하죠.

​아무튼, 이번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한 곳은 파리에 있는 엘리움 스튜디오(elium studio). 프로젝트 목표는 맥도날드가 가진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 재활용이 가능한, 튼튼한 식기를 만드는 거였습니다. 그러니까 튀김, 샐러드, 소스, 차고 따뜻한 음료수 등을 잘 담는 식기를 만드는 거요. 당연히 씻기도 편해야겠고…

 

그런 식기를 만들기 위해 걸린 시간은 2년. 설마 감자튀김까지?라고 생각했는데, 감자튀김을 비롯해 햄버거 포장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음식은 재활용 가능한 식기에 담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식기에 사용된 주요 소재는 트라이탄. 아기들 젖병, 요즘엔 물병 소재로 많이 쓰이는 플라스틱입니다. 내열성, 내구성이 우수하고 비스페놀 A 등 나오지 않아 안전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다만 좀 비싸다고 알고 있는데, 뭐 그건 맥도날드 프랑스가 알아서(…).

 

플라스틱이라 친환경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한번 쓰고 버려지는 종이는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랑스 맥도날드에서 정말 이런 식기를 쓰는 지도 아직 확인 못했습니다. 비싼 돈 주고 디자인 맡겼는데 썼을 거라 봅니다만…

오래 쓰면 상처가 생겨서, 지저분해지지 않을까- 반대로 너무 좋으면 고객들이 들고 가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등은 식판 위에 종이를 놓기 때문에, 그 종이를 없앨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듭니다.

그래도 뭐, 일단 예쁘니까 한번 보면 좋겠습니다.

 

디자인 : https://elium.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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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기간 2년, (프랑스) 맥도날드 재활용 용기 탄생”에 대한 2개의 생각

  1. 감튀나 음료를 담는 용기를 따로 판매해서 굿즈형태로 판매하고 맥도널드에 방문해서 주문할때 저걸 사용하는 사람에게 가격을 약간씩 할인해주는 머그컵같은 그런 제도를 활용해도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군요.

    그냥 플라스틱 용기지만 맥도널드 마크가 들어간 것 만으로도 구매욕구가 오르는 저같은 사람에겐 꽤 괜찮은 상품일지도.. ㅋㅋㅋ

    1. 헉, 맥도날드를 그리 좋아하실지 몰랐습니다… 저건 판매용으로 할 필요가 없는 것이, 한번 적용되면 그냥 맥도날드 매장 식기가 싹 바뀌는 거라서요. 종이값이 훨씬(?) 싸기에 한국에 들어올 가능성은 낮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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