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USB 모니터 작은 것을 하나 사려고 했는데, 찾아보니 가격이 생각보다 비쌌습니다. 19인치 모니터도 13만원대에 구입 가능한 세상에…. 그러면서 둘러보다가, 거의 충동적으로, 23인치 와이드 모니터를 하나 구입했네요. MOTV의 MT-230HD Lyon 모델입니다. 구입가격은 17만5천원 정도.
그런데… 생각 이상으로 좋습니다. 듀얼 모니터 시스템이란 것이. 화면이 넓으니, 여러개의 메신저와 트윗 창을 동시에 띄워놔도 웹페이지를 보면서 작업할 수가 있네요. 사진 보면서 글 올릴 수도 있고, 두 화면을 같이 늘어놓고 참고하면서 글을 쓰거나 가계부를 정리하기도 합니다. (응?)
…물론, 거의 트위터 전용 창으로 이용되고 있긴 합니다만….
다만 아쉬운 것은, 저가형 제품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문제, 내구성. DELL 모니터 산 다음 가장 좋았던 것이, 몇 년을 쓰고 있는데도 문제 한번 일으키지 않고 있다는 것인데… 제가 뽑기를 잘못했는 지-_-; 이상한 물건이 걸려버렸습니다. -_-; 처음엔 잘 됐는데, 사용한지 하루만에, DVI 단자에서 입력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_-;;; 끙…
게다가 뭐가 문제인지 확인하고 싶어 제조사 홈페이지를 찾아갔더니..
이런 제기랄, 홈페이지에 -_- 바이러스가 숨어있다고 차단되어 버립니다…-_-;
내일쯤 판매자에게 문의해보고, 안되면 반품이나 교환하던지 해야겠습니다. -_-; DVI 케이블 고장난줄 알고, 애꿎게 DVI 케이블만 새로 구입했네요. -_-; 지금은 VGA 단자에 컨버터 이용해서 물려서 쓰는 중입니다. 내일 전화해 보고, 잘 되면 조만간 리뷰가 올라가고, 안되면…-_-; 안되면… -_-; 안되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