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들어 새로운 전자책 리더-들이 몇가지 새로 나왔습니다. 아마존 킨들 말구요…;; 바로 북큐브의 B-815 제품과, 아이리버의 커버스토리 제품입니다. 오늘 확인한 몇가지 정보가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북큐브 B-815
현재 1만대 한정, 14만 9천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대충 디자인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리고 스펙에 나온 제조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겠지만, 넥스트파피루스의 저가형 전자책 리더기, 페이지원과 동일한 제품입니다. 저렴하고 가벼워서 꽤 호평을 받은 제품이죠.
따라서 페이지원 사실 분들은 차라리 이 제품 사시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지만… 각 제품이 지원하는 전자책 서점이 다릅니다. 따라서 반드시 확인후 구입하셔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페이지원의 경우 한국ePub 전자책 협의회에 가입된, 그러니까 Yes24나 알라딘 같은 곳의 전자책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며, 교보/쿡북카페/북큐브…DRM을 지원예정이라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에선 기약없네요…(각각 별개의 단말기가 출시될 가능성이 큽니다.)
북큐브 B-815의 경우 북큐브, 북토피아의 전자책을 담을 수 있으며, 더불어 전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북큐브 B-615 모델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혀던 부분이죠.
아이리버 커버 스토리
아이리버에서 새로 출시한 전자책입니다(링크). 터치 스크린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아이리버 스토리와 동일하다고 하네요. 이전 제품에 비해 작고, 가벼워 졌습니다. 현재 지원하는 서점은 아이리버 자회사인 북투와 조선일보 텍스토어…-_-;; 다른 전자책 서점들과는 협의중이라고 합니다. (전화로 확인)
요약본 200권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며, 와이파이 지원버전은 28만 9천원, 미지원 버전은 25만 9천원입니다. 기본색상은 검은색, 흰색이지만 그밖에 다양한(5색)의 컬러 커버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전 버전 아이리버 스토리가, 요즘 행사 가격으로 21만 9천원이에요…
개인적으로 끌리는 것은 북큐브 B-815 입니다. 싸고, 전자책 기능은 다른 것과 비슷하면서도, 전자 도서관에서 무료로 책을 빌려 읽을 수 있습니다. 이건 꽤 큰 메리트라고 보여지는데요… 정말 살지 말지는, 조금 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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