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석에게 쓰는 편지
오늘 네가 벌인 누드 퍼포먼스 소식을 들으면서 깔깔대고 웃었다. 솔직히 난 재밌었어. 정말 탱크 앞에 다 벗고 나설줄은 몰랐거든. 어제처럼 빨간 페인트 뒤집어쓰고 반나체로 움직인다면 모를까,…
오늘 네가 벌인 누드 퍼포먼스 소식을 들으면서 깔깔대고 웃었다. 솔직히 난 재밌었어. 정말 탱크 앞에 다 벗고 나설줄은 몰랐거든. 어제처럼 빨간 페인트 뒤집어쓰고 반나체로 움직인다면 모를까,…
유모차 부대에 대한 입장정리 글에 담긴 다른 분들의 댓글을 읽다가, 예전 'ietoy' 사건이 떠올랐다. 그때 사건의 당사자는 '자신이 예전에 쓰던 도메인을 가져다가 악성 프로그램을 뿌리는 행위'에…
직장을 다니다가 대학원에 다시 들어왔을때, 가장 놀랐던 것은 자기 자신의 '스펙'을 말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번에 공모전 꼭 당선되서 '스펙'을 좀 높여야죠. 그 정도 '스펙'이면 충분히 붙겠네.…
약속한 대로, 유모차 부대 수사에 대한 입장 정리 글을 올립니다. 좀 생각해볼 부분이 많다고 봤지만... 아니더군요. 논쟁이 될 만한 사안이 아니었음에도 논쟁을 만들어내는 경찰청장 어청수…
낸시랭이 자신의 작품에, 록밴드 린킨파크의 앨범아트(위 사진)를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의 내용은 '낸시랭은 자신의 프로필에서 2003년 린킨파크와 같이 작업을 했다고 주장하지만, 린킨파크의 멤버는 그런 일이…
무엇을 말해야 할지 너무 명백해서 난감해질 때가 있다. 앤디 워홀은 양아치다. 그러나 그냥 양아치는 아닌 것이, 세계(라 쓰고 뉴욕이라 읽는다) 미술계의 흐름을 완전히 비틀어 놓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