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니 블로그 - 367 중 295 번째 페이지

강의석에게 쓰는 편지

2008년 10월 02일 자그니 칼럼

오늘 네가 벌인 누드 퍼포먼스 소식을 들으면서 깔깔대고 웃었다. 솔직히 난 재밌었어. 정말 탱크 앞에 다 벗고 나설줄은 몰랐거든. 어제처럼 빨간 페인트 뒤집어쓰고 반나체로 움직인다면 모를까, 이런 외국에서나 볼 수 있는 퍼포먼스를 직접 하다니! 게다가 이번

블로그, 생각이 다른 사람과 소통하기-

2008년 10월 01일 자그니 칼럼

유모차 부대에 대한 입장정리 글에 담긴 다른 분들의 댓글을 읽다가, 예전 'ietoy' 사건이 떠올랐다. 그때 사건의 당사자는 '자신이 예전에 쓰던 도메인을 가져다가 악성 프로그램을 뿌리는 행위'에 대해 비난했었고, 난 그에 대해 '그렇다고 개인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더한

당신의 가치는 '스펙'으로 따질 수 없다

2008년 10월 01일 자그니 칼럼

직장을 다니다가 대학원에 다시 들어왔을때, 가장 놀랐던 것은 자기 자신의 '스펙'을 말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번에 공모전 꼭 당선되서 '스펙'을 좀 높여야죠. 그 정도 '스펙'이면 충분히 붙겠네. 니가 뭐 어때서? 너 정도 '스펙'이면 그런 사람 발에 채일

유모차 부대 수사에 대한 간단한 입장 정리

2008년 09월 28일 자그니 칼럼

약속한 대로, 유모차 부대 수사에 대한 입장 정리 글을 올립니다. 좀 생각해볼 부분이 많다고 봤지만... 아니더군요. 논쟁이 될 만한 사안이 아니었음에도 논쟁을 만들어내는 경찰청장 어청수 나으리가 존경스러울 지경입니다. 1. '유모차 부대 수사'와 '유모차를 물대포 앞으로

블로그 글의 라이프 사이클

2008년 09월 25일 자그니 디지털라이프

블로그에 올린 내 글, 다른 이들은 어떻게 알고 읽게 될까요? 사실 블로거에겐 단순한 일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사람들이 와서 봅니다. 와우- 정말 간단하네요. ...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듯,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후훗- 블로그에 올린

라이프 블로깅 - 내 삶의 모든 것이 기록된다면?

2008년 09월 18일 자그니 디지털라이프

라이프 블로깅-이란 개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블로그를 내 삶의 기록장-으로 만든다는 개념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가 가지고 있는 목표군요. 하지만 개별적인 기록은 언제나 문제가 생깁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의미있다'라고 생각하는 것들만 기록에 남기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온라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