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허세욱 님을 기억하며
16일은 아버지의 기일이었다. 월요일에 미사를 여는 성당은 많지 않아서,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보고왔다. 미사를 보는 도중, 한 사람의 이름을 더 기억하며 기도를 했다. 지난 4월 1일에 분신한 故 허세욱씨는 4월 15일에 돌아가셨다. 나는 절대로 위에설려고 하지안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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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은 아버지의 기일이었다. 월요일에 미사를 여는 성당은 많지 않아서,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보고왔다. 미사를 보는 도중, 한 사람의 이름을 더 기억하며 기도를 했다. 지난 4월 1일에 분신한 故 허세욱씨는 4월 15일에 돌아가셨다. 나는 절대로 위에설려고 하지안았읍니다
Continue reading1. 아침에 읽었던 한나라당 전여옥 최고위원의 일갈은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었다. 한미 FTA를 반대하는 한 노동자의 분신 사건을 보면서 "막장 인생"이 몸을 던졌다고, 옛날 영국 장교들처럼 먼저 몸 던져 죽지 않고 뒤에 숨은 사람들은(지도부는) 부끄러운 줄 알라는
Continue reading가수 유니가 3집 발매를 앞두고 자살했다. 이 하나의 사실을 두고 여러가지 시선이 교차한다. 하지만 그 흐름은 한줄기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① 우선 악플의 문제는... 내가 생각하기에는, 기획사의 농간이다. 악플로 상처 받아 자살했다, 굉장히 심플하고 명확해
Continue reading대학은 능력있는 사람만 가는 곳이다. 의무 교육이 아니니, 양질의 교육을 받고 싶으면 돈을 더내라. 아니면 대학에 올 자격이 없다-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다음 아고라에 실린, 「등록금 버느라 대학을 7년만에 졸업해야 했다」는 김미선님의 글 밑에 달린 댓글중
Continue reading오랫만에 GQ 를 한번 읽어보다가 다시 실망했다. 날이 갈수록 망가져 가는 것을 보는 기분이다. 신제품(TECH & GEAR) 소개야 예전부터 엉망이었지만, 그나마 GQ가 자랑할 수 있었던 비평(CRITIQUES)들마저 망가져 가는 모습을 보는 마음이란. 그 가운데 대중음악 평론가
Continue reading여섯사람만 거치면 세상의 모든 사람을 다 알 수 있습니다. 스탠리 밀그램이 1967년에 연구/발표한 "여섯 단계의 분리(six degrees of seperation)'라는 말로 표현되는 "좁은 세상(small world)" 이론입니다. 2003년 연세대 김용학 교수는 한국 사회에서는 그 관계가 더욱 짧아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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