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계 소칼 사건 터지다. 더 북 오브 벨레스(The Book of Veles)
사진계의 소칼 사건이라고 할 만한 게 터졌습니다. 매그넘 소속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 요나스 벤딕센이 5월에 출판한 사진집 'The Book of Veles'가 문제의 주인공. 겉으론 가짜 뉴스의 근거지, 북마케도니아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집으로 되어 있지만, 이 사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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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계의 소칼 사건이라고 할 만한 게 터졌습니다. 매그넘 소속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 요나스 벤딕센이 5월에 출판한 사진집 'The Book of Veles'가 문제의 주인공. 겉으론 가짜 뉴스의 근거지, 북마케도니아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집으로 되어 있지만, 이 사진에
Continue reading전에도 썼던 이야기 같습니다만- 스태티스타에서 새로운 그래프를 만들어서 보여주네요. 카메라 영상 기기 협회 CIPA(Camera & Imaging Products Association) 에서 집계한, 1951년 이후, 필름 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 출하량입니다. 지난 글에선 2019년까지 자료가 들어갔고, 이번 그래프에선 2020년 자료까지 포함했습니다.시장 붕괴(?)
Continue reading이 글을 읽으신 후 지난 글 '스마트폰은 어떻게 디지털 카메라를 죽였나'를 보시면 좋습니다. 지난 글에 실린 그래프를 좀 더 자세하게 보여주는 그림이라서 그렇습니다. 아래는 CIPA 자료를 기초로 작성된, 지난 40년간 필름 + 디지털 카메라 출하량
Continue reading기능은 컨셉을 실현해야 한다. 디자인은 기능에 복종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디자인은 아름다워야 한다. 디자인은 어떻게 보이는 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사용되느냐의 문제이고, 그 때문에 형태와 기능 양쪽에 관여한다. 그런 면에서 디자인은 본질적으로 사람을 향한 관심이고, 기기와
Continue reading스마트폰이 디지털 카메라 시장을 망하게 만든 건, 누구나 잘 아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디카 시장은 인터넷/홈페이지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90년대 후반부터 떴다가, SNS가 인기를 끌며 수요가 폭발했고, 스마트폰 카메라가 좋아지면서 다시 예전으로 되돌아갔다고 말해도 됩니다. 그걸
Continue reading요즘은 인류 역사상 사진을 가장 많이 찍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롯해 디지털 카메라라던가, CCTV, 화상회의, 화상 인터넷전화까지 서로 찍고 찍히는 것에 아주 익숙해진(또는 익숙해져야만 하는) 시대가 열렸는데요- 우리의 일상에 이렇게 깊숙히 침투한 카메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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