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인터넷에 대해 모른다

조선일보는 인터넷에 대해 모른다

조선일보가 자폭했다. '인터넷 시장조사기관 메트릭스'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발표한 기사에  나타난 해석이 엉터리였던 것이다. 매트릭스의 조사결과는 '다음 아고라에서, 소수의 이용자가 대부분의 글을 올린다'라는 것이었다. 그 내용을 인용보도 하면서 조선일보는 "극소수가 토론 지배하는 다음 '아고라'", "3%가 전체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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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오이즘과 재런 러니어

그저께 100분 토론을 통해 묘한 스타(?)가 되었던 주성영 의원이, 어제(금) 뷰스앤뷰스와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기사를 읽는데 뭔가 묘하게 이상하다. 특히 '디지털 마오이즘'을 들먹이며 설명하는 말이 많이 걸렸다. 아니나 다를까, 찾아보니 주성영 의원은 2008년 5월 6일자 동아일보 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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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알바생이 MBC에게

10여년전, 나는 MBC의 알바생이었다. 지금은 알바-라고 하면 너무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많아서, 이렇게 고백하기도 무섭지만(?), 소품 보조 알바를 했었다. 학교를 휴학하고 보조 출연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막상 엑스트라로는 한번도 나가지 못하고 소품 보조 일만 계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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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의 예언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조중동이 인터넷을 때리기 시작한 이후, 세칭 "인터넷 괴담"에 대한 이야기가 부쩍 많아졌습니다. 그동안 인터넷에서 떠돌던 근거없는 루머들을 모아다 소개하며, 그 가운데 "광우병 괴담"이란 것을 슬쩍 끼워넣고 있네요. 그렇지만,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조중동이 괴담이라고 부르는 것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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