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원고 마감이 쏟아지는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며칠째 계속 키보드만 두드리고 앉아 있었네요. 카세트 퓨처리즘에 아주 푹 빠져가지고서는... 그래도 뭐, 일단 5월이 됐으니, 보고는 드려야죠(응?).2021년 하고픈 일 마흔 가지 프로젝트- 기억하시죠? 버킷리스트 적어놓고, 나름 남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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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죽은 밤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데, 앞에 오던 사람이 흠칫 놀라며 걸음을 바꾼다. 가만 보니 고양이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로드킬을 당했다. 동네에서 보지 못했던 아이다. 이걸 어쩌지-하다, 자리를 비키니 다른 고양이가 물끄러미, 죽은 고양이를 바라본다. 얼마 지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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