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조] 리영희 선생님, 안녕히 가세요
1. 리영희 선생님을 마지막으로 뵌 것은 작년 12월이었다. 김진애 의원의 출판 기념회에 참석했는데, 리영희 선생님이 오셨다. 나도 모르게 일어나 선생님께 인사를 드렸다. 그 분이 날 알아보실 일도 없건만, 내겐 언제나 선생님이신 탓이다. ... 사실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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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영희 선생님을 마지막으로 뵌 것은 작년 12월이었다. 김진애 의원의 출판 기념회에 참석했는데, 리영희 선생님이 오셨다. 나도 모르게 일어나 선생님께 인사를 드렸다. 그 분이 날 알아보실 일도 없건만, 내겐 언제나 선생님이신 탓이다. ... 사실 너무
Continue reading1. 잘가. 이 말 밖에는 못하겠네. 아침에 잠에서 깨 아이폰을 손에 들었는데, 트위터에서 네 이야기를 들었어. 결국 떠났다고 하네. 멍-하더라. 아무 생각이 안나. 억지로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음악을 듣는데 기분이 참 이상하다. 슬프다-가 아냐. 안됐다거나
Continue reading청춘표류,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궁금했던 것은, 이 책에 나왔던 사람들이 지금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하는 것이었습니다. 일종의 후일담에 대한 궁금증이랄까요. 늘상 그렇잖아요. 이때는 이랬지만, 그 후에는.... 하는 식의 이야기들. 그래서 한번 조사를 해봤는데, 이거 왠일...
Continue reading트윗에 올라온 글을 읽다가, 오마이뉴스에서 올린 글을 봤다. 성매매여성들의 쉼터 '막달레나의 집' 대표 이옥정 님에 대한 이야기가 실렸다. 글을 읽는 데, 뭔가 가슴 한구석이 서글프게 아프다. 어이쿠, 나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큰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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