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D 울프우드 in 트라이건 맥시멈 

니콜라스 D 울프우드 (Nicholas D Wolfwood), 사람 키만한 십자가(를 빙자한 대형총)를 들고 다니는 목사. 트라이건 맥시멈 이전의, 트라이건 시절부터 등장했던, 주인공 밧슈의 친구이자, 청부살인업자이자, 독자들이 인정하는 실질적인 주인공 -_-v.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운명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함께 싸우는 밧슈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며, 생을 마감한다. … 그와 밧슈는, 천성이 타인을 생각하는 사람. 인성의 소유자들. 그래서 스스로의 삶을 더 힘들게 만들지만, 더 많은 사람들의 우산이 되어주는 사람들.

트라이건 맥시멈 코믹스 10권은 제목부터 울프우드-로 붙여진 것처럼, 그의 싸움과, 그의 최후를 다룬다. 많은 사람들이 감동받았던 애니와는 완전히 다른 죽음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쪽을 더 좋아한다. 아니, 더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트라이건 맥시멈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는다.

▲ 울프우드는 금단의 방법으로 싸운 댓가로, 짧은 생을 마감한다.

웃어, 빗자루.
넌 역시…
웃고 있는 모습이 나아.

– 트라이건 맥시멈 코믹스 8권, 울프우드가 마지막으로 밧슈에게 건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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