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다음 블로거 뉴스의 개편에 관계된 이야기입니다. 예, 오늘 전해(?) 들은 바에 따르면, 2009년 하반기 큰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디어 다음에서 블로거 뉴스가 독립하게 됩니다.
- 다음 안에 블로거뉴스를 위한 테스크포스가 만들어졌습니다.
- 독립할 블로거뉴스의 이름은 공모 중에 있습니다. (상금 100만원?)
- 다음 메인 화면의 카페/블로그-위치에, 블로거뉴스가 자리잡게 됩니다.
- 빠르면 올해 여름, 늦어도 올해 가을 쯤에는 개편될 예정입니다.
- 열린 편집자들을 위한 수익 모델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다행히 네이버에서 ‘오픈캐스터’를 먼저 오픈해줘서, 열심히 벤치마킹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픈캐스터나 열린편집 모델이나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계시더라구요. 이런 모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편집자’를 찾아내는 일인데… 내년 개편의 핵심도 바로 이 좋은 편집자를 찾고, 그 편집자들에게 수익모델을 마련해 주는 것에 있다고 합니다.
…죄송, 제 카메라가 남자를 좀 안좋아합니다…;;
하루 평균 6천건이 송고되며, 한달에 10만건이 넘는 기사가 들어옵니다.
▲ 열린 편집자들을 위한 수익 모델은 올해내에 고민, 내년부터 집행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지난 하반기, 다음 블로거뉴스의 열린 편집으로 전환이후, 저는 아직까지 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많은 분들이, 최근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올라오는 경찰 관련 블로그 글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이에 대해 오늘 묻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포럼 주제와는 관련 없어서, 질문 드리진 않았네요.
이런 우려를 뒤로 하고라도, 이 정도라면 블로거뉴스는 제대로 방향은 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는 또 다른 문제가 되겠지요. 그리고 그 안에서, 밀고 밀릴 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장난 아니게 부딪힐 것으로 보입니다. 🙂 하지만 판이 잘 짜여야 사람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법. 어렵고 고생스럽더라도,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는, 재미나게 놀 수 있는 판을 짜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라도 오픈 캐스트를 열심히 벤치마킹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