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 말고 충전, 오예스 맥세이프 보조 배터리가 나왔습니다.

 

요즘 과자 상품과 전자 제품 콜라보가 많이 이뤄지는 건 알지만, 이건 또 느낌이 다르네요. 초코케익 과자 오예스-가 사각형이라 그런가 봅니다. 보조 배터리랑 형태가 비슷하죠. 아, 오예스 모양을 한 아이폰 맥세이프 보조 배터리가 나왔습니다. 물론 맥세이프가 아닌 다른 기기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맘에 안들지만 와디즈(…)에서 펀딩을 받고 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서, 44800원.

 

 

이 보조 배터리의 가장 큰 장점은 먹고 싶게 생겼다… 는 데에 있습니다. 아이디어 좋네요. 맥세이프 충전 지원하고, 최대 15W 고속 충전이 됩니다. 무게도 92g으로 가벼운 편. 다만 배터리 용량이 4000mAh라서, 데일리 충전용으로 쓰기에 적당합니다. 오예스 모양 비닐 포장에 넣은 대신, 휴대용 파우치는 따로 사야 하고요. 그 밖에 A사 정품과 똑같이 뭐뭐! 하고 설명하는데- 그냥 다른 맥세이프 보조 배터리 사도 그건 똑같습니다.

 

 

간단히 말해 디자인에 몰빵한 예쁘고 조금 비싼 맥세이프 보조 배터리,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이 모양이 맘에 들면 사는 거고, 아니면 굳이 살 이유는 없는 제품. 그래도 배고픔을 유발하는 디자인입니다. 스마트폰 충전하려다 당충전하게 생겼습니다. 오예스 포장지 모양 파우치를 동봉하면 구매 의욕이 좀 더 솟았을텐데, 거기까진 모양을 예쁘게 잡기 힘들어서 안 한 느낌.

실제 펀딩은 11월 11일에 열릴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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