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네 집, 사진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
지난 토요일, 뚝섬유원지에서 열린 LG 더 블로거 나눔장터에 참여했다가, 사진책을 한 권 집어왔습니다. 작년에 블로그에 잠깐 소개한 적이 있는 『윤미네 집』입니다. 책과의 만남은 일기일회라, 쿨님이 내놓으신…
지난 토요일, 뚝섬유원지에서 열린 LG 더 블로거 나눔장터에 참여했다가, 사진책을 한 권 집어왔습니다. 작년에 블로그에 잠깐 소개한 적이 있는 『윤미네 집』입니다. 책과의 만남은 일기일회라, 쿨님이 내놓으신…
이 책은 똑딱이로 찍는 사진에 미친(?) 어느 한 사진가의 이야기다. 사실 책에서 말하는 것은 단순하다. "어떻게 찍을까보다 무엇을 찍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이 책은, 요즘…
7년의 밤 - 정유정 지음/은행나무 새벽 2시,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와, 아무 생각없이 책을 잡았습니다. 정유적 작가님의 신작, 「7년의 밤」입니다. 원래 계획은 이랬습니다. 오늘은 일찍 자자.…
십 몇 년 전, 아직 21세기도 되지 않았을 무렵이다. 그때 한창 유행하던 PC통신 게시판에 올라온 소설들을 즐겨 읽었다. 주로 읽는 곳은 출퇴근 하는 지하철. 게시판에…
"잠깐만요. 그래서 사인은 뭡니까?" 도모노리가 물었다. "동사래요. 동사. 전기도 끊기고 석유난로 기름 살 돈도 없고, 게다가 어제 얼마나 추웠어? 그 공영 주택 단지가 오래 돼서…
저를 아는 사람들은 압니다. 제가 뭐든 찍어 대는 것을. 그리고 그보다 친한 사람들은 또 알고 있습니다. 제가 찍지 않은 것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