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시장의 핵심은 서비스다

▲ 종이처럼 휘는 전자책 단말기 그동안 전자책 시장은 '단말기'와 '콘텐츠'가 사업의 중심으로 여겨지고 있었습니다. 얼마만큼 매력적인 기기를 내놓는가와, 그 기기로 읽을만한 콘텐츠가 얼마나 많은가가 중요하다고 여겨진 것이죠. 절-대로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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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변함없는 호기심 천국, 인터넷 검색 연결고리

시작은 건탱크를 조립하면서부터 였습니다. 정확하겐 건담 오리진에 나왔던 건탱크 초기형. 초기형이긴 한데, 나중에 덧붙여진 설정에서 나온 디자인이라서 그런지, 기존 건담 프라모델들보다 더 박력이 넘칩니다. 괜찮네? 하면서 만지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이런 녀석이 차라리 건담 같은 로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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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전기 무혼을 기억하십니까?

이제는 정말 옛날 옛적 이야기가 되겠네요. 90년대에 발간되던 '취미가'라는 잡지가 있었습니다. 잡지 느낌은 하비 재팬...이었지만, 아무튼 당시로선 유일무이한 프라모델 전문지였습니다(어쩌면 이때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다양한 장르의 잡지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던 시기였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때 취미가...에 실렸돈 SF로봇무협(?)소설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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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정말 사치재인가?

1. 몇 달 전 보았던 김인규 교수의 글 「청춘이여, 인문학 힐링 전도사에게 속지마라」라는 글이 아직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돌아다니기에, 짧게 적어봅니다. 저 글에 담긴 내용을 간단히 요약한다면 이렇게 되겠죠. "인문학은 당장 써먹을 곳이 없는 학문이니, 취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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