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을 시켜두고 생각나는 사람
1. 대학 신입생 시절, 같이 커피 마시러 자주 다니던 친구가 있었다. 한참 커피 전문점 붐이 일었던 때로 기억한다. 수업이 없을 때면 커피가게에 가서 죽치고 앉아…
1. 대학 신입생 시절, 같이 커피 마시러 자주 다니던 친구가 있었다. 한참 커피 전문점 붐이 일었던 때로 기억한다. 수업이 없을 때면 커피가게에 가서 죽치고 앉아…
청춘표류,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궁금했던 것은, 이 책에 나왔던 사람들이 지금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하는 것이었습니다. 일종의 후일담에 대한 궁금증이랄까요. 늘상 그렇잖아요. 이때는 이랬지만, 그…
오랜만에 행복해지는 책을 만났습니다. 매일 매일, 주변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들을 사진으로 기록한, '다카페 일기'입니다. 지난 4월 사당역 반디앤루디스에서 슬쩍 보고 나중에 사야지-하고 있다가, 이름이 기억…
돈을 버는 족족 쓰거나, 저축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고 보통 '경제관념'이 없다고 합니다. 오늘 아끼고 절약하면 내일 좀더 풍요롭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거죠. 그렇지만…
고양이를 키워볼까-하고 준비하던 중에,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별 내용 없는 것 같아 서점에서 한번 흝어보고 말았는데, 요 며칠간 괜히 책 생각이 나, 오늘…
지난 수요일, 홍대 북새통에 잠시 들렸다가, 보고 싶었던 책을 한 권 샀습니다. 『개를 기르다』를 그렸던 다니구치 지로의 요리 만화(?) 고독한 미식가입니다. 제가 산 것은 일반판인데, 찾아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