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밤, 무심한 이야기

무심한 밤, 무심한 이야기

동생을 공항에 데려다 주러 가는데, 아침부터 길이 막힌다. 막힐 이유가 없어 살펴보니 사고가 났다. 사람은 무사한 듯 한데, 차는 많이 망가졌다. 1월 1일부터 안 좋은…

아기 고양이가 있었던 자리

* 보시고 가슴 아프실 지도 모를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홍대 마포 도서관 앞 길을 걷는데, 왠지 낯선 포스터가 한 장 붙어 있다. 뭔가- 해서 들여보다가,…

원고 교정 끝!

2~3일 정도 원고 교정 보고 있었습니다. 자기가 쓴 글 자기가 다시 보는 것도 은근히 힘드네요. 이건 볼 때마다 부끄러움이 밀려와서..ㅜ_ㅜ 다음에 책 낼 때는, 정말…

굳이 그렇게 말해야만 할까요-

"한가지만 물어보겠어. 아저씨는 이시하라에게 폭력을 휘두르려 하고 있어. 폭력에는 정의도 없고 악도 없는 거야. 폭력은 그냥 폭력일 뿐이야. 그리고 사람에게 휘두르는 폭력은 반드시 자신에게로 돌아오게…

청춘, 자퇴한다해도 괜찮아

1. 얼마 전 이삿짐을 정리하다, 오래전 사촌누나가 어머니에게 보내온 편지를 찾았습니다. 1980년 6월, 휴교령이 내려진 대학을 나오면서 보내온 편지였습니다. 그렇지만 20대라는 시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제발, 상처 받지 말아줘

1. 가끔 그런 생각을 해. 우리가 원하는 세상, 정말로 행복한 세상이 온다면.. 그래서 서로서로 보듬어주며 좋은 말만 하며 사는 세상이 온다면, 얼.마.나. 재미가 없을까 하고...…